안녕하세요. 어느덧 24년 4월의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데요. 한 살 한 살 먹는 것도 아쉽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음에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주제는 <난임과 치료>입니다.
난임 정의:
난임은 불치병과 난치병의 구분처럼, 현대의학에서 불임이라는 단어로 설명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붙이고 있는 용어입니다. 불임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완곡한 표현으로 희망을 주고, 환자의 권익을 찾고자 NGO 등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이며, 현재는 일부 인권병원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임은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지만, 난임은 임신을 할 수 있으나 쉽게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함으로,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는 표현을 담고 있어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난임 원인:
:정상적인 임신 과정에서는 어느 한 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아기를 갖기 힘들 수 있는데, 그 원인을 크게 남성 측 원인과 여성 측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부가 1년 정도 자연임신을 준비하였으나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부분 산부인과나 난임센터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후 여성 산전검사, 남성 정액검사를 통해 난임의 원인을 찾게 됩니다.
전체 난임 부부의 약 40%가 남성 측 요인에 의하여 아기를 갖지 못하게 되며, 정액 검사상 무정자증, 정자희소증, 정자운동성 감소증, 정자 기형증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 난임증의 근본적인 원인들로 정자수송로 폐쇄, 성기능장애, 정액 성분의 이상 및 원인불명 등을 들 수가 있는데 최근 환경 호르몬과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인해 남성에 의한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측 원인으로는 전체 난임부부의 약 40%로 노산, 배란장애, 나팔관폐쇄, 자궁강내 이상, 골반강내 이상, 자궁경관 점액이상 및 면역학적 요인들을 들 수 있습니다.
배란장애의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여성의 남성화, 비만 등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난자를 만들어내는 난소에 물혹이 여러개 이상 만들어지는 증후군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의해 배란장애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대다수 월경이 일정하지 않아 많게는 한달에 두 번, 적게는 몇 개월에 한번 월경을 하는 경우들이 있으며 이로 인해 배란이 되지 않는 무배란 월경을 하다보니 난임이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치료방법
난임의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른데요.
1. 배란유도제 복용
배란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배란유도제를 복용하여 많은 난포를 얻어 임신율을 올리는 방법, 즉 과배란 유도를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클로미펜과 페마라정을 복용하며, 생리 시작 이후 5일간 복용, 이후 난포가 잘 자랐는지 확인,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의사가 부부관계 날짜를 잡아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이 됩니다.
2. 시험관 시술 (체외 수정시술)
배란유도제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디거나 어려울 경우에는 체외 수정시술인 난자를 채취하여 시험관 내에서 수정시키고 배아를 다시 자궁 내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최근 난임부부가 많아지고 있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시험관 시술비용을 나라에서 적극 지원해주고 있으며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나 90만원~최대110만원까지 지원되며 보건소나 난임센터 또는 산부인과에서 자세히 안내하오니 지원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